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농촌봉사, 올해는 더 마음 모아주세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농촌봉사, 올해는 더 마음 모아주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5.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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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농촌봉사 참여 독려
체험프로그램 및 농협 지역본부 간 협력체계 마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전 국민 농촌봉사 참여 독려에 적극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해결과 도농교류 활성화 추진을 위해 전 국민 농촌봉사 참여 방안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찾아 과수원 적화, 농작물 제초, 벼 못자리 작업 등 봄철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학교 급식 중단에 따른 미소진 농작물을 판매하고 기부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 활동현황(1.20~4.30,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현재 약 9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향후 전국 16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와 농협 지역본부 간 협력체계가 구축되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미영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부족 등으로 인한 농촌 지역의 인력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자원봉사센터 역시 농협중앙회 및 지역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자원봉사 일감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환경에서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중순부터는 감자, 양파, 마늘 등의 수확작업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농촌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가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1365.go.kr) 및 지역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활동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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