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34명 추가…서울, 연이틀 수도권 중 가장 환자 많아
코로나19 확진 환자 34명 추가…서울, 연이틀 수도권 중 가장 환자 많아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6.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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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34명 늘어 현재(14일 0시 기준) 총 1만285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27명 늘어 현재 1만718명이다.

수도권 지역의 집단감염 사례들로 최근 추가 확진자는 30~50명에서 변동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 어제(29명)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 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서울 12명, 인천 8명, 경기 10명 등).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의 방역조치를 강화했음에도 큰 변화가 없음을 들어 당초 오늘까지였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방역조치를 강제 적용하는 고위험시설도 확대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은 인구가 많아 밀접, 밀집, 밀폐 등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환경에 놓이면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며 “수도권 지역 주민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생활방역 수칙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종교 소모임, 체육시설, 방문판매 업체 등을 시작으로 확산되고 있는 최근의 집단감염사례는 밀폐된 환경에서 비말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마스크 착용, 손위생 등 생활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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