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수해복구 자원봉사현장의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감염병 위기경보단계 및 상황의 변화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자원봉사현장을 만들기 위한 활동원칙과 대응방안이 담긴 지침을 발행해 오고 있다.
이달 3일에는 재난대응(풍수해) 자원봉사를 중심으로 한 여섯 번째 지침을 발표하였으며 19일에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증가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자 해당 지침의 일부를 개정해 강화된 ‘코로나19대응자원봉사현장지침Ⅵ-1’을 발표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개정지침에는 ▲자원봉사자 집단 배치 및 원거리 이동 제한 ▲사전 활동 신청 및 건강상태 점검 의무화 ▲사전집결 최소화 및 개인차량 이용 권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활동 중 거리유지 및 대화자제 권고 ▲식사 시 개별취식 의무화 등 수해복구 자원봉사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이 담겨있다.
권미영 센터장은 “피해지역에서 복구활동과 함께 이재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원봉사자와 지역민의 안전이기에 활동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현장지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v1365.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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