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 마스코트, ‘2020 우리동네캐림픽’ 본선 진출
서울대어린이병원 마스코트, ‘2020 우리동네캐림픽’ 본선 진출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09.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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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환자 마음까지 사로잡은 동물·로봇 캐릭터
무서웠던 병원이 치유와 안정의 공간으로 변화
왼쪽부터 토띠선생님, 별곰이, 달곰이, 알콩이, 왕코선생님
왼쪽부터 토띠선생님, 별곰이, 달곰이, 알콩이, 왕코선생님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3일 서울대린이병원 캐릭터가 ‘2020 우리동네캐림픽(우리동네 최고의 캐릭터스타 선발대회)’ 공공부문에 출전해 본선까지 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어린이병원 마스코트는 ‘별곰이, 달곰이, 왕코선생님, 토띠선생님, 알콩이’로 동물과 로봇캐릭터다. 

이 캐릭터들은 2008년 의료진, 환자, 보호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탄생했다. 특히 병원을 찾는 환아의 긴장을 풀어줄 뿐 아니라 캐릭터를 통해 병원철학과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만들어졌다. 

캐릭터를 제작한 홍보팀 홍석표 디자이너는 “어린이병원 캐릭터는 로비에서 검사실까지 병원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 애니매이션제작 등 다각적인 홍보와 활용으로 어린이병원을 찾는 환자 눈높이에 맞춰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김한석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병원을 설립한 서울대병원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병원에 대한 두려움 대신 편안한 치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캐릭터’는 지역 및 공공 캐릭터의 통합 브랜드다. 올해 제3회 ‘지역·공공캐릭터 대상 및 축제’를 개최하고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심사한다. 현재 본선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며 시상식은 10월 11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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