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복귀 첫날, 코로나19 확진자 64명↑…잠복기 등 고려하면 안심 일러
일상 복귀 첫날, 코로나19 확진자 64명↑…잠복기 등 고려하면 안심 일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0.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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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73명 늘어 현재(10월 5일 0시 기준) 총 2만4164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64명, 해외유입 9명이다.

지난 2주간(9월 20일~10월 3일) 환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수는 66.5명으로 이전 2주간(9월 6일~9월 19일)의 121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수도권의 확진자수 또한 1일 평균 51.8명으로 이전 2주간의 91.3명에 비해 감소했다.

일단 연휴기간 확진자수가 크게 급증하진 않았지만 방역 당국은 검사량 감소와 잠복기 등을 고려한다면 이번주 중반은 돼야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욱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의 비율이 18.3%에 달하고 병원과 학교 등 밀집한 환경에서 여전히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계속해서 방역 고삐를 당겨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한글날 연휴가 포함된 11일까지 특별방역기간임을 명심하고 야외활동을 최소화하되 방문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지역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조치 적용 시설

한편 최근 들어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한 부산의 경우(9월 28일~10월 4일, 총 48명 증가) 오늘(5일)부터 11일까지 고위험시설 등에 대한 집함금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목욕탕도 중위험시설로 분류해 집합금지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일반음식점은 규모와 무관하게 집합제한 조치를 적용,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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