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야외활동 주의, 야외활동 후 몸 상태 세심히 살펴야”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다시 100명 가까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91명 늘어 현재 총 2만5199명 발생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71명, 해외유입 20명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후에도 일일확진자는 계속 10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는 경기지역 재활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8명까지 늘어났으며 인접한 거리에 요양병원이 위치해 있어 역학조사 진행과정에서 확진자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단풍시기를 맞이하면서 이번 주말은 등산 등을 즐기는 야외활동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조정됐지만 여전히 다양한 장소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전 국민의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말 야외활동 시 해당 장소의 방역수칙을 꼭 따르고 야외활동 후에는 몸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해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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