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심장질환자 삶의 질 향상 돕는다
인천성모병원, 심장질환자 삶의 질 향상 돕는다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0.10.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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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는 인천성모병원을 비롯,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28개 종합병원이 참여하며 사업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29일 보건복지부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기삽입심장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것이 목표다. 기기삽입심장질환자란 삽입형제세동기(ICD), 심장재동기화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심장질환자다.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진은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과정 ▲위급·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위험인자 ▲기기사용법 ▲자가관리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재택 중인 환자의 임상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 월 1회 이상 비대면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현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산프로그램을 보완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곧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병원방문이 어려운 심장질환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복막투석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가정용 인공호흡기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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