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쓰기로 서로에게 응원을” 이대여성암병원, ‘고잉 온 다이어리’ 참가자 모집
“일기 쓰기로 서로에게 응원을” 이대여성암병원, ‘고잉 온 다이어리’ 참가자 모집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1.23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대여성암병원이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젝트에 참가,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을 싣는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젝트에 참여, 다음 달 18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암 환자 및 가족이 일기 쓰기 활동을 통해 공감과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으로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환자나 가족이 4주간 핸드폰 애플리케이션 ‘세줄일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면 된다. 매일 일기를 작성하는 참가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응원 상품이 제공되고 다른 참가자의 일기도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일기와 사진은 향후 책이나 작품으로 엮여 병원 및 온라인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대여성암병원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고잉 온 프로젝트에 참여, 다음 달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대여성암병원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고잉 온 프로젝트에 참여, 다음 달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림푸스한국 경영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위축된 요즘, 언택트로 실시되는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젝트를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이 정서적 교류를 이어나간다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치료만큼이나 암 환자의 피폐해진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유회(유방암 환우회), 난초회(부인암 환우회) 등 다양한 모임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응원하고 있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통해 암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이대여성암병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등으로 가능하다.

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종합전문요양병원 최초로 설립된 여성암 전문 병원으로 진단 후 1주일 내 수술이 가능한 원스톱시스템을 기반으로 유방암, 부인종양, 갑상선암 등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