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소외된 이웃 위해 김장 나눔도 함께 해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소외된 이웃 위해 김장 나눔도 함께 해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2.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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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등과 ‘안녕! 김장나눔 함께할게’ 캠페인 추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안녕! 김장나눔 함께할게’ 활동을 아프리카TV, 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회문제와 2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안녕! 함께할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활동 참여인원은 10인 이하로 제한했으며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상호 간 대화를 금지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감소한 데다 이례적인 긴 장마와 태풍으로 주요 김장 재료인 채소류 가격까지 급등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많은 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안녕! 함께할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안녕! 함께할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인 덕자전성시대를 비롯, BJ봉사단 8명(BJ수정, 칸쵸양, 유공자, BJ어복여신, BJ장나나, 달나라, 갓대금, 박명규)이 참여해 총 170여 포기의 김치를 만들었으며 해당 물품은 성동구 관내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미영 센터장은 “재난은 언제나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기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들을 돕기 위한 방책을 마련해야한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랜선 김장나눔 행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발걸음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녕! 함께할게’ 캠페인은 1365 자원봉사포털 또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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