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치과 레이저치료 교육의 장 활짝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치과 레이저치료 교육의 장 활짝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0.12.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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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가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 치과 레이저치료에 관한 폭넓은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가 ‘코로나 환경에서 레이저임상과 치과 경영’이라는 주제로 12월 5~18일까지 2주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치과 경영에 레이저 임상을 접목, 환자에게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사용되는 레이저라고 하면 피부과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치과에서도 다양한 레이저들이 활용되고 있다. 치과에서 쓰이는 레이저는 장비의 특성에 따른 기준이 달라 치료효과도 각기 다양하다. 따라서 많은 임상경험에 따른 교육을 통해 치료의 완성도와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는 이번 학회를 통해 치과 영역에서의 레이저 치료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환자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각오다.

김현종 학술대회장은 “레이저 치과치료는 유행이 아닌 임상에 꼭 필요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레이저임상의 기초부터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적인 노하우, 경영적 이점을 총망라해 레이저의 장점과 필요성을 참가자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 왼쪽부터 다이오드 래이저를 이용해 잇몸 치료를 진행하는 모습과 Er, Cr; YEGG(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해 충치 치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해 잇몸 치료를 진행하는 모습과 Er, Cr, YEGG(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해 충치 치료를 진행하는 모습.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5명의 치과 의료진이 연자로 나서 임상과 경영, 감염관리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이고 유용한 지식을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는 ‘가디언즈 치과’ 정명진 원장이 ‘성공하는 공동개원의 첫 단추’라는 주제로 공동 개원 시 꼭 알아둬야 할 사항에 대해 전달한다.

이어 ‘엔와이치과’ 강익제 원장이 ‘개원가에서 레이저의 장점’을 주제로 임상에서 레이저의 장점과 치료효과에 대해 강연한다. 본 강연에서 강익제 원장은 “치과치료에서 레이저는 과거 선택이었지만 지금은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음으로는 ‘꽃마을 치과’ 이강운 원장은 ‘의료분쟁을 피하기 위한 대처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미소아름치과’ 권영선 원장은 ‘진료실에서의 감염관리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제기된 치과 감염관리의 중요성과 감염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서울탑치과병원’ 김현종 원장이 ‘레이저로 하는 구강내수술’ 이라는 주제로 관련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전달한다. 김현종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구강내수술은 레이저 없이도 할 수 있지만 통증이나 출혈, 부종을 줄여 환자들이 좀 더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면 레이저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레이저치의학회 학술상과 논문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학술상은 연구업적이 우수하거나 레이저치의학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게 주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클라썸(www.classum.com)을 통해 열리며 참가자는 학술대회 개최 전까지 클라썸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원활하게 강연 VOD를 시청할 수 있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황재홍 회장(황제치과 원장)은 “대한민국 많은 치과의사에게 레이저치료를 위한 올바른 교육을 제공,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며 “의사들뿐 아니라 병원 스태프들의 교육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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