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이상학 교수, ‘교육부 장관상’ 수상
고대안암병원 이상학 교수, ‘교육부 장관상’ 수상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2.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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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상학 교수
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상학 교수

고대안암병원은 24일 이비인후과 이상학 교수가 ‘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학 교수는 ‘만성 비부비동염의 만성화와 비성두통 및 후각소실에서 TREK-1(TWIK-related potassium channel-1)의 임상적의의와 약물치료제’ 과제에서 ‘만성부비동염에서 체내 바이러스 방어물질인 인터페론과 인터페론 유발유전자의 발현량감소’라는 논문으로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고대안암병원에 따르면 이상학 교수는 세계 최초로 만성부비동염환자 점막에서 면역항바이러스 반응이 감소돼 있다는 사실과 기도점막에 바이러스감염 발생 시 만성부비동염이 악화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교육부는 학문발전과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으로 뽑힌 이상학 교수 등 연구자에 대해 앞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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