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과대학은 25일 본관 3·4층 대강의실을 스마트강의실로 리모델링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강의실은 교육자와 학생 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전산망과 영상·음향시스템을 갖췄다.
고대의대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어갈 의대생들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반영하고 교육자와 학생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3층 강의실은 138석, 4층은 125석 규모로 국제세미나와 대규모강의가 가능한 화상강의시스템도 보유했다. 또 138인치 LED디스플레이와 스마트보드 탑재, 최고급 음향설비, 녹화시스템으로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고려대학교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역진행학습, 문제중심학습 등 신 교수법활용에 적합한 교육인프라를 개선하고 교육의 질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환경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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