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결막염으로 대학병원 방문? ’진료비 폭탄‘ 예약
위염·결막염으로 대학병원 방문? ’진료비 폭탄‘ 예약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1.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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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경증질환‘ 먼저 확인해야

감기나 비염처럼 가벼운 질환도 소위 크고 잘하는 상급종합병원(모든 진료과목에 전문의가 포진돼 있는 500병상 이상의 병원으로 흔히 대학병원을 지칭)에서 진료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 예전보다 많이 나온 진료비에 크게 당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발표, 100개 경증질환에 대한 상급종합병원 외래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을 60%에서 100%로 올렸다. 지난해 10월 8일부터 이미 시작됐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100개 경증질환에는 노년백내장, 급성편도염,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당뇨병, 위염, 기능성소화불량 등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 포함됐다. 이들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왔다면 방문 전 해당병원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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