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700례 달성…지역 의료기관 최다 실적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700례 달성…지역 의료기관 최다 실적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2.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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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로 더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이 4세대 수술로봇 다빈치X로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이 4세대 수술로봇 다빈치X로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경기 북부권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술실적이다.

부위 및 질환별로는 ▲전립선 수술 439례(전립선암 379건, 거대 전립선비대증 60건) ▲신장암 수술 127례(신장 부분절제술 74건, 근치적 신절제술 19건, 신요관전절제술 34건)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43례 ▲신우성형술 15례 ▲결석질환 수술 34례 ▲부신절제술 5례 ▲후복막림프절 절제술 6례 ▲기타 수술 31례 등이 시행됐다.

700례 중에서는 암 수술 비중이 80.1%를 차지하는 등 중증질환이 대다수이며 양성질환으로 구분하지만 극심한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수술이 까다로운 거대 전립선비대증 제거술이 8.6%(60건), 거대 요로결석 제거술이 4.8%(34건) 뒤를 이었다.

특히 중증질환과 까다로운 케이스가 많은 상황에서도 노원을지대병원은 중대 합병증 발생률 ‘제로(0)’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4세대 수술 로봇 ‘다빈치X’를 도입하며 의료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렸으며 유탁근 교수는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로봇을 이용한 거대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시연하는 등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의 명성이 국내외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유탁근 교수는 “로봇수술센터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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