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어린이에게 희망 되기를”
“척추측만증 어린이에게 희망 되기를”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1.03.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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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경향-서울대병원-티앤아이 의료지원사업 MOU
헬스경향·서울대병원·티앤아이는 ‘소아척추측만증 의료지원’을 위해 공동협약했다. 왼쪽부터 헬스경향 조창연 대표,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티앤아이 유영호 대표.
헬스경향·서울대병원·티앤아이는 23일 ‘소아척추측만증 의료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헬스경향 조창연 대표,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티앤아이 유영호 대표.

헬스경향·서울대병원·티앤아이는 23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소아척추측만증 의료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협약식 및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내 소아척추측만증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그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굽고 휘어지는 병으로 대부분 10세 전후로 발생하며 드물게는 선천성 척추뼈 기형 또는 희귀 신경근육질환과 동반해서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소아환자들은 키가 크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척추변형분야 전문가의 진료를 받고 알맞은 치료계획을 세워야한다.

서울대병원은 치료대상자 발굴부터 선정, 치료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의료지원과정을 담당하고 헬스경향은 후원자 발굴과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사업확산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아울러 기능성 베개 ‘가누다’를 생산하는 티앤아이는 후원기업으로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이끌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티앤아이의 나눔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의 건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티앤아이 유영호 대표는 “서울대병원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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