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은미 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은미 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3.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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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은미 간호사가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23일 이은미 간호사가 제 14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이은미 간호사는 2013년 11월부터 말기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성실하게 호스피스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17년 자문형호스피스 시범사업 전담인력으로 배치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자문형 완화의료팀 운영의 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자문형 호스피스팀과 암환자 치료를 맡은 원내 의료진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찾아가는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말기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료진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임종돌봄 프로토콜의 낮은 활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접점부서 위주의 재교육을 진행했으며 자문형호스피스 대상자의 임종 과정에서 효과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종 키트를 개발했다. 또 암환자와 그 가족이 의료기관 이용에 있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타 호스피스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암 환자 의뢰 및 회송체계를 발전시켰다.

이은미 간호사는 “완치를 목표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완화의료적 돌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데 이 때 자문형호스피스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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