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국제보건분야에 선한 영향력 펼칠 것”
고대의료원 “국제보건분야에 선한 영향력 펼칠 것”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1.04.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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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사마리안퍼스코리아 MOU 체결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김영훈 의무부총장, 사마리안퍼스코리아 크리스토퍼 제임스 워크스 대표.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김영훈 의무부총장, 사마리안퍼스코리아 크리스토퍼 제임스 워크스 대표.

고대의료원은 2일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일 고대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 크리스토퍼 제임스 워크스 사마리안퍼스코리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보건사업지원과 인적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욱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학술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의료원장)은 “고대의료원은 지금까지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며 “이번 사마리안퍼스코리아와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대의료원의 의료역량과 사마리안퍼스의 국제보건활동에 대한 경험이 만나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제임스 워크스 대표는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50년간 개발도상국 및 재난현장에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고 전 세계에 50개의 협력병원이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한 한국의료기술과 사마리안퍼스의 노하우가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는 전 세계 의료봉사활동 수행, 국제위기지원 등 의료 및 경제지원을 수행하는 비영리 국제구호단체다. 특히 아시아 최초 지부를 한국으로 정하고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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