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사마리안퍼스코리아 MOU 체결
고대의료원은 2일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일 고대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 크리스토퍼 제임스 워크스 사마리안퍼스코리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보건사업지원과 인적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욱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학술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의료원장)은 “고대의료원은 지금까지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며 “이번 사마리안퍼스코리아와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대의료원의 의료역량과 사마리안퍼스의 국제보건활동에 대한 경험이 만나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토퍼 제임스 워크스 대표는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50년간 개발도상국 및 재난현장에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고 전 세계에 50개의 협력병원이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한 한국의료기술과 사마리안퍼스의 노하우가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는 전 세계 의료봉사활동 수행, 국제위기지원 등 의료 및 경제지원을 수행하는 비영리 국제구호단체다. 특히 아시아 최초 지부를 한국으로 정하고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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