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한국화이자제약, 경구용항응고제 ‘아픽사반’ 물질특허 최종 승소
한국BMS제약-한국화이자제약, 경구용항응고제 ‘아픽사반’ 물질특허 최종 승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04.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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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이 경구용항응고제 ‘아픽사반(제품명 : 엘리퀴스)’ 물질특허 무효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이 경구용항응고제 ‘아픽사반(제품명 : 엘리퀴스)’ 물질특허 무효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8일 양사가 공동으로 판매하는 경구용항응고제 ‘아픽사반(제품명 : 엘리퀴스)’에 관한 물질특허 무효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판결에 따라 아픽사반은 2024년 9월 9일까지 물질특허로 보호받는다. 이에 따라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 전 해당권리범위에 속하는 제네릭 제품의 제조, 납품, 판매를 진행할 경우 특허권 침해에 해당하게 된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이제 한국에서도 아픽사반 물질특허의 유효성이 인정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약사의 지적재산권은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혁신을 장려하고 봇아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충분히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함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아픽사반 특혀의 유효성이 확인된 바 해당 특허를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관해 손해배상청구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판결은 2015년 3월 다수의 국내사가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아픽사반의 물질특허 무효소송의 최종결과로 5년여의 소송 끝에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질특허 유효성이 인정된 사례다. 이번 대법원의 결정으로 아픽사반 제네릭 출시는 2024년 9월 9일 이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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