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향부터 남다른 쑥갓. 지금은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5~6월의 제철 쑥갓이 가장 싱싱하다. 쑥갓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소가 많아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비타민이 풍부해 기미와 주근깨제거 등 피부건강에도 좋다. 또 자율신경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조절과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쑥갓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과 성인병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쑥갓은 잎이 싱싱하고 색이 진한 것을 고른다. 조리하고 남은 쑥갓은 물에 살짝 적셔 비닐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한다. 쑥갓 특유의 향은 비린내를 잡아 다양한 생선요리에 곁들이면 좋다. 특히 식물성기름과 함께 먹으면 베타카로틴흡수량이 증가해 쑥갓부침개로 먹는 것도 추천한다(도움말=농식품정보누리, 쿡쿡TV). 

한정선 기자·김성혜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