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주말 첫날 600명대…서울 등 수도권 확산세 지속
코로나19 확진자수, 주말 첫날 600명대…서울 등 수도권 확산세 지속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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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말 첫날, 6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68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61명, 해외유입은 20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3만1061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이틀 연속 700명대에서 다시 600명대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서울은 200명대 중반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남과 울산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과 제주지역도 확진자가 증가한 상태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진 않지만 확산위험요인이 많은 상황인 만큼 언제라도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며 “국민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주말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많아지는 만큼 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예방접종은 60~74세 모든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어르신에서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감염위험뿐 아니라 감염으로 인한 치명률도 줄일 수 있는 원동력임을 재차 강조하며 접종일정 내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전화와 인터넷 모두 가능하지만 전화 예약은 통화량이 몰려 다소 지연될 수 있다. 온라인(모바일, 누리집)을 활용하면 더 원활한 예약이 가능하며 자녀의 본인 인증만으로 대리예약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접종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코로나19예방접종 현황은 총 373만1221명이 1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9548명), 총 90만5420명이 2차 접종(신규 접종자 7만9705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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