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야식증후군 벗어나려면 이렇게!
[카드뉴스] 야식증후군 벗어나려면 이렇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24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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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멀리 하면 체중 줄고 건강 사수!

 

야식 악마의 속삭임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면서 야식의 유혹에 빠지는 사람이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19 전후로 새벽시간 야식섭취는 2배 이상 증가했고 메뉴도 떡볶이, 치킨, 라면 같은 고칼로리고식단으로 바뀌었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야식은 늘면 늘수록 비만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밤이면 밤마다 쌓이는 지방
똑같은 음식을 같은 양만큼 먹어도 밤늦게 먹는다면 더 쉽게 살이 찝니다. 밤에는 섭취한 칼로리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야식메뉴들은 대부분 고칼로리음식인 경우가 많아 체중증가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특히 습관적인 야식은 야식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야식증후군, 건강까지 해쳐
야식증후군인 사람은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 분비가 줄고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솔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됩니다. 이는 식욕증가를 불러 비만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즉 야식중독이 비만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아울러 야식은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질환부터 불면증까지 유발
만일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자면 역류성식도염이나 기능성위장장애 등 소화기질환 발생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음식물이 밤늦게 소화되는 과정에서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고 수면유도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 불면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야식 멀리하기, 어플 삭제부터!
야식을 시켜도 조금만 먹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감자튀김, 소시지, 맥주 같은 간단한 메뉴도 고칼로리 음식임을 잊어선 안 됩니다. 처음부터 오늘은 야식을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야식메뉴를 멀리하거나 배달 어플을 삭제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도움말 소재용 가정의학과전문의
안주 없이 맥주만 먹는 것도 체중감량에 좋지 않습니다. 만일 잠들기 전 참기 힘들 정도로 허기지고 야식이 당긴다면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 있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두유, 연두부, 달걀 등의 단백질식품과 오이 또는 토마토 등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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