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어르신도 예외 없는 비만...노년기 현명한 체중관리법
[카드뉴스] 어르신도 예외 없는 비만...노년기 현명한 체중관리법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05.30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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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도 예외 없는 비만...노년기 현명한 체중관리법

노인 뱃살, 건강 적신호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합니다. 이에 고령층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자신뿐 아니라 부모님의 비만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노년기 비만은 ▲심뇌혈관질환 ▲지방간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과 관절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적극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내 고령인구 건강점수 낮은 편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건강점수는 주변국에 비해 더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 노인이 일본 노인보다 비만도는 높고 악력 및 심폐지구력은 뒤처진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고령층 비만관리 적극 독려해야
실제로 비만관리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체중감량을 단순히 몸매관리를 위한 미용목적으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족들의 도움이 더욱 절실합니다. 체중감량의 필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비만관리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해야합니다.
 
건강한 식사, 비만관리의 첫걸음
우선 비만관리의 첫걸음은 건강한 식사입니다. 무엇보다 나이가 들수록 미각이 둔해져 젊을 때보다 간이 센 음식을 찾기 쉬운데요. 간이 너무 강하지 않은 양질의 식단을 갖추고 세 끼 모두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단백질 섭취가 관건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소화기관과 치아가 약해지기 때문에 연두부, 생선, 달걀, 두유, 콩 등을 활용해 식단을 구성해보세요. 
 
근육 챙기는 운동도 필수
건강한 식단과 함께 근육을 사용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이는 기초대사량을 챙기고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은 일주일에 150분 정도 중등도 유산소운동을 시행하고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저항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항운동 시에는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소도구를 활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도움말  조민영 가정의학과전문의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중장년층과 노인층이라면 체중을 이용한 운동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고령층은 부상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능하면 보호자와 함께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운동을 추천받아 오늘부터 꼭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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