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큐비스-조인트’, 국내 의료기관 3곳에 추가 도입
큐렉소 ‘큐비스-조인트’, 국내 의료기관 3곳에 추가 도입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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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현재 국내외 총 11대 공급…임플란트기업과 손잡고 공급 확대 전망
큐비스-조인트는 지난해 6월 국내 식약처 인허가 및 올해 3월 유럽 CE 인증 획득을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 FDA 인허가를 준비 중이다. 사진은 큐비스-조인트가 의료기관에 설치되고 있는 모습. 

큐렉소가 독자 개발한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더 많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큐렉소는 최근 진주세란병원, 울산하이본병원, 연세무척나은병원에 ‘큐비스-조인트’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큐비스-조인트는 국내에서 8대, 해외에서 3대 등 5월 현재 누적으로 1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중이다.

큐렉소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큐비스-조인트는 세계에서 4번째로 상용화된 최초의 국산 인공관절수술로봇이다. 집도의의 감독 아래 뼈를 자동으로 절삭, 인공관절이 정확하게 삽입될 수 있게 한다.

사람 팔처럼 360도 회전이 가능한 6축 수직 다관절 Robot Arm을 이용해 더 넓은 수술 영역을 제공하며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사용이 가능하다. 또 수술 도중 절삭범위 등을 변경할 수 있어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큐렉소에 따르면 진주세란병원은 2010년부터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을 도입한 후 현재까지 로봇수술을 4000회 이상 달성 중이며 수기수술 대비 수술결과가 좋고 환자의 회복력이 빨라 추가적으로 큐비스-조인트의 설치를 결정했다. .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큐비스-조인트는 집도의와 환자 모두에게 최적의 수술결과를 제공하고 수술오차, 부작용, 재수술 가능성 등을 감소시켜 많은 인공관절 전문병원에서 도입을 추진 중”이라며 “오픈 플랫폼의 특성에 따라 국내 인공관절 임플란트 기업뿐 아니라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메이저 임플란트 기업과의 계약 체결로 인공관절 병원으로의 공급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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