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에서의 생애말기 돌봄’ 변화 모색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에서의 생애말기 돌봄’ 변화 모색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6.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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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와 공동 진행
‘병원이 아닌 집에서 임종을 준비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변화’ 주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와 함께 11일(금) 오후 2시부터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와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병원이 아닌 환자가 친숙하고 편안한 장소, 특히 가정에서 임종을 맞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센터장의 개회사와 신현영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 1(주제발표)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올바른 방향(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호스피스 제도의 현황과 정책 방향 : 제1기 호스피스 종합계획을 중심으로(최진영 중앙호스피스센터 부센터장)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2(토론)에서는 ▲고령사회 우리 국민들은 어떤 생애말기 돌봄을 원하고 있을까(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왕진 가방으로 만난 가정에서의 임종(추혜인 살림의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의료기관에서의 가정간호(조영이 대한간호협회 가정간호사회 회장) ▲공공협력형 방문간호, 부산호스피스센터 경험을 바탕으로(김영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전문간호사) ▲가정호스피스(김인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문간호사)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들이 모두 참여해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의 도입과 정착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김대균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은 ‘가정에서의 생애말기 돌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공유하고 제도 및 인프라, 인식의 변화 등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미 있는 발표와 토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화상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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