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임플란트기업과 협업전략으로 성장세 잇는다
큐렉소, 임플란트기업과 협업전략으로 성장세 잇는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6.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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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스 로지텍과 큐비스-조인트 등 4대 의료로봇 동시 계약
큐렉소 직원이 대구우리들병원에 큐비스-스파인을 설치하고 있다.

큐렉소가 다수의 임플란트 기업들과 협업하며 의료로봇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큐렉소는 최근 척추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기업 ‘주식회사 멘티스 로지텍’에 큐비스-조인트 2대와 큐비스-스파인 2대 등 총 4대의 의료로봇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멘티스 로지텍은 지난해 큐렉소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큐비스-스파인을 공급할 때 적용된 척추수술 임플란트 공급 업체이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공동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성과가 최근 결실을 맺어 4대의 의료로봇을 동시 계약하기에 이른 것이다. 계약된 의료로봇 중 큐비스-스파인은 대구우리들병원, 큐비스-조인트는 대구척탑병원 등에 설치됐다.

대구척탑병원 의료진들이 큐비스-조인트의 부속품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큐비스-조인트와 큐비스-스파인은 해외 경쟁제품 대비 가장 큰 특징인 오픈플랫폼 기능(다양한 임플란트 사용 가능)을 탑재함에 따라 다양한 인공관절 및 척추임플란트 기업과의 협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인공관절 및 척추수술에 있어 의료로봇 도입은 글로벌 의료시장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큐렉소는 국내 인공관절 및 척추 임플란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시장뿐 아니라 해외 공동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 임플란트 기업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큐렉소는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의료로봇 판매 대수, 매출 및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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