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몸을 움찔 배가 들썩
'혹시 큰 병은 아닐까?'
반려동물 딸꾹질
#2.
딸꾹질은 호흡을 도와주는 근육인
횡격막에 경련·수축이 일어나면서 발생해요.
따라서 횡격막을 가지고 있는 포유류라면
누구나 딸꾹질을 할 수 있다는 사실!
강아지와 고양이도 예외일 수는 없죠.
※아직 횡격막이 다 발달하지 못한
1살 이하의 어린 반려동물이라면
더욱 딸꾹질이 발생하기 쉬워요.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그렇다면 반려동물이 딸꾹질을 하는 이유와
그 해결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3.
■원인 1. 잘못된 식습관
•사료를 많이 먹었어요.
•사료를 급하게 먹었어요.
•사료를 제대로 씹지 않고 먹었어요.
반려동물이 사료를 허겁지겁 먹으면
사료와 함께 공기를 많이 삼키게 돼
위가 확장되면서 딸꾹질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해결법: 올바른 식습관 들이기
•반려동물의 사료 적정량을 확인해 급여해주세요.
•사료를 천천히 먹도록 넓은 쟁반에 뿌려 주거나
노즈워크 매트를 사용해주세요.
※다견‧다묘 가정이라면 경쟁으로 인해
사료를 급하게 먹지 않도록 따로 급여해주세요.
#4.
■원인 2. 심리적 문제
자극에 익숙하지 않은 반려동물은
깜짝 놀라거나 긴장을 할 때는 물론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딸꾹질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해결법 1: 사회성 기르기
반려동물이 두려워하는 자극에
자주 노출시키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며
다양한 자극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해결법 2: 스트레스 해소해주기
•강아지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산책하고
노즈워크 같은 놀이운동을 해주세요.
•고양이
정해진 시간에 하루에 최소 2회,
15분씩 장난감을 이용해 놀아주세요.
#5.
■원인 3. 건강 이상
반려동물에게 나타난 딸꾹질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대부분 5분 이내에 멈추는 것이 정상이에요.
만약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딸꾹질을 하지 않던 성견‧성묘가 딸꾹질을 자주 하면
건강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의심 질환
•천식, 폐렴 등의 호흡기 문제 •종양
•기생충 감염 •이물질 섭취 •심장병
딸꾹질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일 수도 있으니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주세요!
#6.
■잠깐, 고양이라면 헤어볼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면서 털을 삼켜
몸속에 털이 공처럼 뭉치는 헤어볼이 생겨요.
헤어볼을 몸밖으로 빼내고자
구역질을 하다 보면 딸꾹질할 수 있어요.
▶해결법: 헤어볼 관리하기
•털을 덜 삼키도록 미리미리 빗질을 해주세요.
•헤어볼 제거를 위해 만들어진
헤어볼 제거 전용 젤이나 윤활제 등을 사용해주세요.
•헤어볼 관리 사료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여
헤어볼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7.
■이럴 때 동물병원에 방문해주세요.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 계속될 때
•딸꾹질을 하면서 먹었던 음식이 역류할 때
•딸꾹질과 함께 기침, 호흡 이상이 나타날 때
⇒수의사에게 딸꾹질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얼마나 오래 지속했는지 등의 세부사항을 알리고
동영상으로 촬영한 딸꾹질 영상을
보여주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8.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허둥지둥 당황은 금물!
반려동물이 딸꾹질을 한다면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모바일 펫콘텐츠 뱅크 ‘펫메이트’
|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안산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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