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바이오, 세계 최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치료 예방물질 개발 성공
하임바이오, 세계 최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치료 예방물질 개발 성공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07.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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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시그날링‘지 커버 스토리 채택
한국과 이탈리아 유명 과학자 35명 공동참여
한국 바이오기업 하임바이오가 연세대 의과대학, 이탈리아 쎄인지(CEINGE)연구소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공동발견했다. 이 연구결과는 SCI급 과학전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시그날링’지에 커버스토리 공동게재됐다.
한국 바이오기업 하임바이오가 연세대 의과대학, 이탈리아 쎄인지(CEINGE)연구소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공동발견했다. 이 연구결과는 SCI급 과학전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시그날링’지에 커버스토리로 공동게재됐다.

코로나19 델타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시점에 한국 바이오기업 하임바이오가 연세대 의과대학, 이탈리아 쎄인지(CEINGE)연구소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공동발견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발표된 연구논문은 사이언스 자매지인 SCI급 과학전문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시그날링’지에 커버스토리로 6일 공동게재됐다.

연구논문의 주제는 ‘긴 사슬의 인(燐) 중합체가 SARS-CoV-2(코로나 바이러스19)감염과 그 복제능을 저지해 바이러스의 예방과 확산을 원천적으로 저지(Long-chain polyphosphates impair SARS-CoV-2 infection and replication)’이다.

연구논문에는 이탈리아 나폴리 쎄인지 연구소 마시모 졸로(Massimo Zollo) 박사와 하임바이오 김홍렬 박사, 연세대 의대 정재호 박사 등 한국과 해외 과학자 35명이 참여했다.

과거 김홍렬 박사는 적혈구에 있는 막 단백질이 인 중합체를 생산해 혈소판에 공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세포 내 칼슘 균형 변화로 야기되는 항암제 내성 체계와 코로나바이러스복제능 관계를 연구, 인 중합체와 함께 항 코로나바이러스 실험을 시도했다.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이 두 개의 물질은 인 중합체가 보여준 항 코로나바이러스 작용기전과 같은 결과를 나타낸 것. 실험을 수행한 모든 외국인이 놀라워했다.

실험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 코 상피세포에 인 중합체 용액을 코 분사기 형태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현저하게 바이러스가 사멸됐고 감염이 안 된 상피세포의 분무 후 감염 정도는 거의 완벽하게 차단됐다.

또 감염 후 오는 면역계통 이상발현인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을 현저하게 낮춰 면역이상으로 올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문제점들을 해결해줌으로써 나잘 스프레이로 팬데믹 현상을 치료·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발표는 한국 코로나바이러스와 이탈리아, 영국 발 알파 변이체에도 적용됨을 밝혔다. 이는 베타나 감마 또는 최근 위협을 주고 있는 인도 발 델타 변이체에도 그 기능을 동일하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뜻한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인 중합체 ACE2와 RdRP 분자 도킹 연구로 두 물질의 특별한 부위에 인 중합체가 접합함을 증명해 이 두 물질이 그 본래 작동을 저지한다”며 “ 특정 길이의 사슬인 인 중합체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예방과 치료에 작용해 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를 1년이란 시간에 걸쳐 이탈리아 졸로 박사와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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