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없는 주사기 ‘미라젯’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JSK바이오메드가 2021년 두바이더마 전시회에 미라젯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두바이더마 전시회는 아랍지역 최대 피부미용학회와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해마다 국내 기업들이 빠지지 않고 참가하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에 출품된 JSK바이오메드의 바늘 없는 주사기는 통증과 시술자국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에게 좋은 솔루션이라는 바이어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JSK바이오메드 전진우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3일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아랍에미레이트, 시리아, 이란, 이라크, 이집트 등 아랍지역 바이어들의 현지유통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며 “브라질, 캐나다, 폴란드 등에서 방문한 바이어 역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랍지역은 피부미용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유럽과 아프리카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라며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한국에서 개발한 바늘 없는 주사기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JSK바이오메드의 바늘 없는 주사기는 주삿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펄스의 강한 에너지를 이용, 약물을 순간적으로 분사해 피부에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유럽의료기기 품목허가인 ‘CE-MDD(Medical Devices Directive)’를 세계 최초로 획득한 기업이다. 

한정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