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간(肝) 전문가들, 온라인 소통의 장 펼친다
세계 최고 간(肝) 전문가들, 온라인 소통의 장 펼친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7.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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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학회, 16~17일 실시간 온라인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학회장으로 대회 이끌어
국제간학회가 전 세계 간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제간학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IASL)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실시간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Liver Disease in the 21st Century : A Global Perspective’를 주제로 28개국 70여명의 세계 최고의 간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 양질의 강의와 실시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958년에 설립된 국제간학회는 간 관련 학회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학술단체로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한광협 원장이 수장으로서 학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APPLE)의 설립을 주도하고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간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저명한 한광협 원장은 그간 오랜 침체기를 겪은 국제간학회의 영향력과 국제적 위상을 되살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9년 7월 회장으로 취임 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대륙별 조직위를 대폭 확대, 간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핵심 멤버로 구축하고 국내외 관련 학회들과 함께 조인트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광협 원장은 “이번 2021 Annual Conference는 국제간학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학술대회로 세계적인 간질환의 권위자들이 대거 연자로 참여, 국제간학회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간학회(IASL)는 간 질환 분야의 교과서 집필로 명망이 높은 영국 에딘버그 대학교 셰일라 셜록 교수가 초대회장을 맡아 간담도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연구 토대를 마련하는 데 노력해왔으며 국제학회 참여 기회가 적은 국가들의 의사, 연구자들을 지원해 간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치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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