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진자수, 1000명대 지속…다음 주 고3 예방접종 시작
코로나19확진자수, 1000명대 지속…다음 주 고3 예방접종 시작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7.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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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장기간 1000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53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476명, 해외유입은 6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7만5046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부산, 경남 등 일부 비수도권 지역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하루 1500명 내외의 환자 발생은 이전 코로나19 유행 시에도 없었던 엄중한 상황”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이번 주말에도 각종 모임, 종교행사, 여행 등 외출을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되 해당 시설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방역 당국은 최근 들어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확진자의 다수가 증상발생 기간 동안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 추가 환자 발생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주 월요일부터 2주간(7.19~30)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약 65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화이자백신으로 접종한다.

특히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처음으로 청소년 대상군으로 접종이 시행되는 만큼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추진단은 ”특히 화이자, 모더나백신 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총 1596만60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총 632만6705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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