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주말에도 1000명대…비수도권도 사적모임 제한 강화
코로나19 확진자수, 주말에도 1000명대…비수도권도 사적모임 제한 강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7.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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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여전히 1000명대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1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45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404명, 해외유입은 51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7만6500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경남 등 비수도권 지역도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7일 1000명대로 급증한 이후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특히 현재는 수도권의 급격한 확산세에 이어 비수도권도 뚜렷하게 확산세가 나타나고 있어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거리두기 강화와 더불어 비수도권 역시 거리두기를 강화한 상태며 내일 오후 중대본 회의 후 비수도권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확산세에 접어든 만큼 전 국민이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강화된 거리두기 이행 ▲마스크 착용 ▲적극적인 진단검사 등 방역수칙에 충실히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총 1609만601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650만7107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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