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주말 영향 없이 1000명대 지속…비수도권 확산세↑
코로나19 , 주말 영향 없이 1000명대 지속…비수도권 확산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7.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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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말에도 변함없이 1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45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402명, 해외유입은 52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7만7951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경남 등을 중심으로 비수도권의 증가세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오후 중대본 회의 후 비수도권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이 맞물려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하면서 확진자수가 더 증가할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전국적으로 4차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국민 모두 인식하고 야외활동과 사적모임을 최소화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해당 시설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7일 0시 기준으로 총 1609만601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총 650만7107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내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이 화이자백신으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첫 청소년 접종인 만큼 예방접종 주의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특히 심근염, 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바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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