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주말에도 1000명대…휴가철에도 경각심 당부
코로나19 확진자수, 주말에도 1000명대…휴가철에도 경각심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7.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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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말에도 어김없이 1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53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466명, 해외유입은 7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9만834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경남, 부산, 제주 등을 중심으로 비수도권에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강화된 거리두기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확산세를 안정시켜 4차 유행의 기세를 누그러뜨리고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18~49세 일반 국민의 예방접종을 통해 일상 회복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현재는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의 확산세를 안정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전 국민의 방역수칙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와 함께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지역 간 이동, 모임, 외출 등 최대한 자제하기 ▲불요불급한 약속과 집단행사 취소하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받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무더운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마스크 착용 중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에어컨 사용 시에는 충분히 환기해줄 것을 덧붙여 당부했다.

3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예방접종현황은 총 1922만832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총 713만1204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다음 달부터는 18~49세 일반 국민에 대한 코로나19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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