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는 24일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TM’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TM는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전자의무기록 등에서 수집한 ▲혈압(이완기, 수축기)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활력징후를 기반으로 심정지 발생위험도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해당솔루션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비롯해 세계 응급의학과 최상위 학술지로 꼽히는 Resuscitation을 비롯해 미국심장협회지, 세계중환자의학회지 등 다수학술지에서 우수한 심정지 예측성능을 입증해왔다.
지금까지 일반병동은 중환자실과 비교해 지속적인 환자감시가 어려워 중증악화 환자 대응에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특히 75%의 사망률을 보이는 병원 내 심정지는 상급종합병원 기준 입원 1000건당 5.17건이 발생해 모니터링 체계의 개선이 요구돼왔다.
이에 뷰노메드 딥카스TM는 자동수집한 환자의 활력징후를 분석하고 심정지 발생을 사전 예측하기 때문에 병원 내 심정지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한다. 특히 입원환자에서 일반적으로 측정되는 필수 활력징후만을 활용하는 높은 범용성으로 향후 다양한 임상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다.
뷰노 이사회 이예하 의장은 “뷰노메드 딥카스TM는 다양한 의료기관들과 진행한 임상연구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획기적인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의료기기”라며 “향후 국내 병원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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