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주 초반 감소세 유지…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전주 대비 늘어
확진자수, 주 초반 감소세 유지…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전주 대비 늘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8.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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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변이 등도 확산…페루·칠레 發 해외입국자 방역 강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 초반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확진자수는 137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333명, 해외유입은 3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5만1421명으로 증가했다.

주 초반인 만큼 확진자수는 감소세를 유지 중이지만 최근 코로나19는 주 중반 접어들어 2000명 선까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도 94.3%로 전주 대비 4.7% 증가한 상황이라 확산세는 빨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람다 변이 등 다른 변이종도 확산되면서 방역 당국은 페루·칠레 發 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조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10일부터 페루·칠레 發 입국자(내국인 장기체류외국인)는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2회 검사)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따라야 한다.

방역 당국은 “추석 전까지 조금이라도 확산세를 안정시키려면 전 국민 모두 연장된 거리두기와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더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오는 9월 3일 차주 적용될 거리두기 방안과 추석연휴기간 특별방역대책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3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예방접종은 전 국민의 56.5%에 해당하는 2903만114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전 국민의 29.6%에 해당하는 1521만8638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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