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주말 영향 벗어나 다시 2000명대로 증가
확진자수, 주말 영향 벗어나 다시 2000명대로 증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9.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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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 중반에 접어들자 다시 2000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9월 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202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992명, 해외유입은 3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5만344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수도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 등은 다시 600명대로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여전히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1000~2000명 선에서 증감을 반복하며 4차 유행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백신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경각심을 갖고 거리두기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도매시장 방문이 증가할 것을 대비, 도매시장 전반과 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의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다 자세한 추석연휴기간 특별방역정책과 차주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3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루마니아 정부와의 백신 협력으로 9월 중 화이자·모더나백신 150.3만 회분(화이자백신 : 105.3만 회분, 모더나백신 45만 회분)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번 백신 물량이 국내에 공급되는 대로 18~49세 대상 예방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1일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총 2927만911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총 1574만9376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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