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룸, 비타민 넘어 프로바이오틱스에 출사표
센트룸, 비타민 넘어 프로바이오틱스에 출사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09.0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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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은 GSK컨슈머헬스케어 센트룸 마케팅팀 부장
이은 부장은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은 신바이오틱스 포뮬러 제품”이라며 “식약처가 권장하는 1일 프로바이오틱스 최대 함량을 담고 있으며 온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은 부장은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은 신바이오틱스 포뮬러 제품”이라며 “식약처가 권장하는 1일 프로바이오틱스 최대 함량을 담고 있으며 온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장(腸)처럼 민감한 신체기관은 없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를 하기 마련이고 몸에 열이 날 경우에도 장은 탈이 나기 마련이다. 또 음식을 잘못 먹으면 장트러블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이처럼 장은 몸을 지탱하는 근간이다. 따라서 우리는 평소 장건강에 많은 신경을 쏟는다. 실제로 장은 체내 면역체계의 70~8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장기다.

이런 까닭에 최근 시중에는 장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우후죽순(雨後竹筍)으로 출시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903억원이었던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 2018년 5424억원, 2019년 7415억원, 2020년 8856억원을 기록하며 건강기능식품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이에 글로벌 1위 멀티비타민 업체인 센트룸 역시 8월 초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을 출시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센트룸이 프로바오틱스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이은 GSK컨슈머헬스케어 센트룸 마케팅팀 부장을 만났다.

- 센트룸이 처음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 계기는.

센트룸은 그간 세계판매 1위 멀티비타민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분석력과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비타민을 만드는 기술력 등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현재 소비자들은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니즈를 갖고 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복합제 시장 매출은 현재 9000억원을 넘는다. 홍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이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부족한 영양소를 선택해 섭취하려는 소비자의 니즈다. 이에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이하 신바이오틱스 100)을 출시했다.

- 시중에 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있는데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만이 가진 장점은.

지금까지 프로바이오틱스 상당수가 가족이 공동으로 섭취하는 제품군으로 출시돼왔다. 이런 부분을 고려해 센트룸은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균주 및 포뮬라를 개발했다. 즉 안전성을 고려해 출시했다는 말이다.

우선 신바이오틱스 100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는 신바이오틱스 포뮬러 제품이다. 신바이오틱스 1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1일 프로바이오틱스 최대 함량인 100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를 보장하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등 엄선된 7종 핵심균주가 함유돼있다. 또 3중 코팅기술을 사용해 장속까지 프리바이오틱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때 성인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캡슐로, 캡슐 섭취가 어려운 아이는 캡슐을 열어 음료 또는 요거트에 섞어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등 엄선된 7종 핵심균주와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안에서 잘 증식할 수 있도록 먹이가 되어주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부원료로 사용했다.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등 엄선된 7종 핵심균주와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안에서 잘 증식할 수 있도록 먹이가 되어주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부원료로 사용했다.

- 유산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섭취 시 유의사항은 있는지.

맞다. 따라서 섭취 시 주의사항을 제대로 알고 자신에게 맞는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과량섭취’다.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일일섭취량이 1억~100억 CFU로 정해져 있다. 따라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과 특이체질, 장질환이 있거나 항생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바로 복용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유익균이 사멸될 수 있기 때문에 병용섭취를 삼가야 한다. 또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설사, 불편감, 발진 등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 앞으로 센트룸은 특수 영양소에 전문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트렌드는 ‘맞춤형’이다. 센트룸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센트룸 포 우먼 ▲센트룸 포 맨 ▲센트룸 실버 프로 등 성별, 연령층을 타깃한 다양한 멀티비타민 제품군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센트룸은 연령뿐 아니라 영양소로 타깃팅을 옮겼다. 실제로 지난해에 현대인의 에너지 집중케어를 위해 8가지 고함량 비타민B군으로 구성된 ‘센트룸 포커스 에너지’를 출시했고 뼈, 근육건강을 책임질 ‘센트룸 칼슘+D 미니’ 등을 출시했으며 올해에는 장건강을 위한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 등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타깃팅해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질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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