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가을철 가벼운 조깅으로 건강과 체충감량 한 번에!
[카드뉴스] 가을철 가벼운 조깅으로 건강과 체충감량 한 번에!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9.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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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가벼운 조깅으로 건강과 체충감량 한 번에!

조깅하기 좋은 계절 온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실감케 합니다. 밖으로 나가 조깅하기에도 제격인 계절이지요. 조깅은 지방을 태우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가 큽니다. 또 실내운동보다 비말 감염위험이 적어 코로나일상에서도 안전한 방법이지요. 

추울수록 칼로리 소모 잘 돼
특히 날씨가 쌀쌀할 때 운동하는 것은 체중감량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미국운동협회는 날씨가 추우면 인체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를 더 소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갈색지방’과도 연관 있습니다.

갈색지방을 태워야 하는 이유
지방은 백색지방과 갈색지방으로 나뉩니다. 백색지방은 우리 몸에 남은 열량을 저장하는 반면 갈색지방은 열량을 태우는 역할을 합니다. 날씨가 추울 때는 갈색지방이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백색지방을 태우고 기초대사량이 2~5%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심박수 고려해 운동해야 효과적 
운동할 때는 심박수도 중요합니다. 보통 자신의 심박수 50~80%까지 운동해야 체중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대 심박수 65%에서 가장 많은 지방이 연소됩니다. 최대 심박수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는 만큼 스마트기기 등을 활용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깅으로 ‘애프터 번’ 효과도 볼 수 있는데요. 애프터 번이란 유산소 운동 후 우리 몸이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상당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몸 상태 고려해 운동량 조절해야
단 조깅 전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무릎이나 척추에 문제가 있거나 고도비만으로 무릎 부담이 우려되면 처음에는 걷기로 시작해야 합니다. 익숙해지면 빨리 걷고 틈틈이 뛰는 식으로 운동량을 늘려보세요.  

기저질환 있다면 전문의 상담 먼저 
추운 날 운동하는 것이 위험한 사람도 있습니다. 심장질환, 천식, 저혈압 등이 있다면 삼가야 합니다. 이들은 기온변화에 취약한 만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본인에게 알맞은 체중감량방법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조민영 가정의학과 전문의
뇌졸중이나 협심증환자는 아침보다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낮은 아침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뇌졸중, 협심증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날씨가 더 추워지면 근육과 관절이 굳기 쉬워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준 다음 조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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