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주말 영향 1400명대로 감소…1차 예방접종률은 64% 넘어서
확진자수, 주말 영향 1400명대로 감소…1차 예방접종률은 64% 넘어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9.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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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1400명대로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43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409명, 해외유입은 24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7만4415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뚜렷한 안정세 없이 벌써 두 달 넘게 네 자릿수대를 지속하고 있다. 더욱이 추석연휴가 포함돼 있는 차주는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번 명절도 역시 이동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소규모로 안전한 명절을 보낼 것을 당부드린다”며 “혹 고향집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일상으로 복귀 뒤 몸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의심증상 발생 시 빨리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률은 전 국민의 64%를 넘어섰으며(3315만2722명) 이 중 전 국민의 39.1%가 모든 접종을 완료(2006만1878명)했다(얀센백신 1회 접종자 포함).

접종완료율은 70대 88.9%, 60대 86.4%, 80세 이상 79.2% 순으로 높다. 아울러 18~49세 청장년층에 대한 예방접종도 빠르게 이뤄지면서 이들 연령층도 인구 대비 약 59%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8~49세 연령층의 경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했더라도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등을 통해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신청하면 예약일보다 더 빨리 접종받을 수 있다”고 신속한 접종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공통 :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 
접종 후 일주일간은 격렬한 신체 활동 피하기 / 아나필락시스 의심증상 나타나면 바로 병원 방문하기 

【아나필락시스 의심증상】

• 피부가 전신적으로 붉어지거나

• 두드러기가 생김

• 숨이 차고 쌕쌕거림

• 혀가 부음

• 목이 붓고 조이는 것 같음

• 말하기 힘들고 목소리가 잠김

• 쌕쌕거리거나 기침을 계속 함

• 계속 어지럽거나 의식이 없음

• 창백하거나 늘어짐

■화이자·모더나백신 : 심근염, 심낭염

①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②호흡곤란 또는 숨가쁨, 호흡시 통증 ③심장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④실신 같은 증상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 

■아스트라제네카·얀센백신 :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길랑-바레 증후군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 접종 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①2일 이상의 지속적인 두통 발생, 구토 동반, 시야 흐려짐 등의 증상 ②호흡곤란, 흉통, 지속적인 복부 통증 및 팔다리 부기 ③접종부위 외 멍이나 출혈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 

길랑-바레 증후군 : 접종 후 ①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동자를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②삼키기, 말하기, 씹기 어렵거나, 걷기 등 몸의 움직임을 조정하기 어려운 경우 ③손과 발의 저린 감각 및 팔다리, 몸통, 얼굴의 약화 ④방광조절 및 장기능 장애 등 의심증상이 생길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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