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 혈액 수급난을 돕고자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의 불안정 또한 오랜시간 지속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본격화된 지난해 헌혈참여자는 2019년 대비 약 40만명 감소했다.
이에 의정부성모병원은 혈액 수급난에 보탬이 되고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운동 행사를 실시했다. 신임 병원장 한창희 교수가 솔선수범 첫 번째로 헌혈자로 나서며 교직원들을 독려했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은 “헌혈은 한 번의 결심으로 3명까지 생명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쉬운 기부”라며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헌혈운동으로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는 의정부성모병원의 면모를 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8월 20일부터 기관 SNS를 이용한 지정 헌혈제도의 홍보 활동을 개시, 내원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을 독려하는 등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각종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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