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확산세 지속…대구 등 일부 비수도권도 증가 양상
주말에도 확산세 지속…대구 등 일부 비수도권도 증가 양상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9.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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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한 27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277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735명, 해외유입은 36명이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30만1172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14명 발생하는 등 여전히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지만 대구 143명, 경북 85명 등 일부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수가 증가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방역 당국은 향후 1~2주간 확진자수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특히 10월에는 두 번의 대체공휴일이 예정돼 있음을 감안, 최소 2주간은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더욱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사적모임은 수도권의 경우 1차접종자, 미접종자는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예방접종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미접종자, 1차접종자가 2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최대 6명까지 가능하다. 비수도권의 경우 1차접종자, 미접종자는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예방접종자완료자를 4명 포함할 경우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미접종자에게는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권고된다. 최근 2주간(21.9.5~9.18) 만 18세 이상 확진자 2만1741명 중 85.5%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접종군에서 발생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는 9월 30일까지 사전예약하면 10월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으며 SNS신속알림서비스를 통한 잔여백신으로도 더 빠른 접종이 가능하다.

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전 국민의 74.1%에 해당하는 3806만485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45.2%에 해당하는 2321만3814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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