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여전히 확산세 주도…일부 비수도권도 증가세
수도권 여전히 확산세 주도…일부 비수도권도 증가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9.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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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예방접종률은 75% 달성
미접종자 접종 참여 관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0명 대서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228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270명, 해외유입은 1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30만5842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국내 발생의 73.9%를 차지하며 여전히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경남, 충북지역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한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많은 국민의 선제적인 진단검사 참여로 환자를 조기발견하고 있는 만큼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연휴기간 야외활동을 많이 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동한 경우 적극 검사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어제도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9638건, 임시선별검사로를 통해 15만66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현재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200개소*가 운영 중이며 어제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만 450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 수도권 : 143개소(서울 57개소, 경기 75개소, 인천 11개소) / 비수도권 : 57개소(전남 15, 울산 8, 부산 5, 경남 5, 강원 5, 충남 5, 대전 4, 전북 4, 대구 3, 광주 1, 세종 1, 충북 1)

28일 0시 기준으로 1차 예방접종률은 75%, 접종완료율은 46.6%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아직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가 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에 꼭 참여해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미접종자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자는 10월 1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등을 통해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을 신청하면 보다 빨리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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