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휴일 영향 1600명대로 감소…오늘부터 2주간 현행 거리두기 지속
확진자수, 휴일 영향 1600명대로 감소…오늘부터 2주간 현행 거리두기 지속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0.04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휴일 영향으로 1600명대로 대폭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67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653명, 해외유입은 2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31만9777명으로 증가했다.

줄곧 2000명대서 정체되던 확진자수는 1600명대로 감소했지만 이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미 추석연휴 여파로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한 데다 10월 초 연휴 영향으로 인한 확진자수 증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역 당국은 “10월은 두 번의 대체공휴일이 있는 데다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인 만큼 더욱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2주간 연장된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1차 접종률 77.3%, 접종완료율 52.6%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내일부터는 16~17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이들은 10월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최근 식약처 허가를 통해 12세 이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화이자백신으로 접종한다. 접종간격은 3주다. 12~15세 청소년 사전예약은 10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이들은 11월 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아울러 10월 8일부터는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0월부터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과 더불어 고령층 등의 추가접종 예약이 시작되는 만큼 접종일정을 숙지하고 해당 기한 내 적극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