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세계 최대 척추학회서 눈도장
큐렉소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세계 최대 척추학회서 눈도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0.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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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척추학회 NASS 참가, 큐비스-스파인 특장점 홍보
미 척추임플란트기업들과 비독점적 대리점 계약 논의
NASS학회에 참여한 AEGIS Spine 임직원과 큐렉소 직원(사진 맨 왼쪽과 오른쪽 2인)이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중심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큐렉소가 세계 최대 척추학회로 꼽히는 북미척추학회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 이하 NASS학회)에 참가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NASS학회는 1985년 제 1회 학회를 시작으로 매년 9~10월에 개최되고 있으며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회로 알려졌다.  

올해 36회를 맞은 NASS학회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미국 기준)까지 4일간 개최됐다. 

큐렉소 직원이 로봇수술로 저명한 Dr. Poelstra와 담당자들에게 ‘큐비스-스파인’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데모를 진행하고 있다. 

큐렉소는 이번 NASS학회에서 척추임플란트기업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과 공동 부스를 설치하고 척추 분야 전문의를 비롯해 척추임플란트 기업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세계에서 5번째로 상용화된 큐비스-스파인의 특장점들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큐렉소에 따르면 이번 미팅에는 Zavation, Orthofix, Spine Wave, Innovasis, Spine Craft, CTL Amedica, Mirus 등 다수의 척추임플란트기업이 참여했으며 큐렉소는 이들과 비독점적 대리점 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뿐 아니라 로봇수술로 저명한 Dr. Poelstra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데모를 시현했으며 지난달 큐비스-스파인을 구매한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 및 ‘자베이션(Zavation)’과 임직원 대상 교육 및 향후 척추병원으로 진출 등 미국 의료시장에서 큐비스-스파인의 안정적 진입에 대한 전략을 논의, 추진했다.  

한편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은 척추관협착증 등의 수술 진행 시 척추경나사못이 계획된 위치에 정확히 삽입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척추수술로봇이다. 실시간 위치 추적센서를 기반으로 수술계획을 세우고 이후 별도의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삽입위치를 확인하면서 자동으로 보정해주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 방사선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2차원 영상뿐 아니라 3차원 영상도 적용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며 오픈플랫폼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다.

세계에서 5번째로 상용화됐으며 2019년 한국 인허가를 시작으로 유럽 CE 및 미국 FDA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한국, 미국, 호주에 총 7대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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