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제12대 원장에 박승우 교수 임명
삼성서울병원, 제12대 원장에 박승우 교수 임명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1.10.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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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삼성서울병원은 12일 제12대 원장에 박승우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승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만 3년간이며 10월 15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승우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참여했으며 2년간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연수를 통해 선진 심장치료지식을 국내에 접목,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장을 역임 했으며 2019년 11월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 NEJM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심장내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13년간 정보전략실장, QI실장,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 경험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중증고난도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실현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전자의무기록(EMR)을 도입해 ‘종이없는 병원’ 실현을 이뤄 삼성정보화혁신상을 수상, 의료진이 개인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진료에 활용하는 <Dr. Smart> App를 개발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승우 신임 원장은 “코로나19라는 글로벌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중증고난도질환 중심의 첨단지능형 미래병원을 구현해 나가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나라 의료계의 동반 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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