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1300명대 기록…주간 확진자수 감소세 진입
확진자수, 1300명대 기록…주간 확진자수 감소세 진입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0.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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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1300명대를 기록하며 주 초반 감소세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347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334명, 해외유입은 1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33만4163명으로 증가했다.

줄곧 증가세를 유지하던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최근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0.3~9)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그 전 주간(9.26~10.2)에 비해 527.6명 감소(21.2%)했다. 하지만 확진자수가 아직 네 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어 완전히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아직 지속되고 있음을 명심하고 백신접종완료와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접종완료율은 오늘 13시 기준으로 60%를 넘어섰다.

12일 13시 기준으로 접종자수를 잠정집계한 결과 접종완료자는 총 3090만587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60.2%,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 70%의 접종완료율을 보였다.

추진단은 “화이자 모더나백신 접종간격 단축, 잔여백신을 활용한 2차접종 등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차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10월 말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늘부터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이 시작됐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 코로나19 치료병원 약 160개소가 대상이며 이들은 화이자백신으로 해당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아울러 오늘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376만명)에 대한 인플루엔자백신 예방접종도 시작됐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사전예약을 하고 접종할 것”을 권장했으며 “의료기관 방문 시 마크스 착용, 거리두기, 의료기관 방문 전 발열 및 호흡기증상 여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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