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맥스, 미국시장 진출 탄력…뉴칩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 기업 선정
피노맥스, 미국시장 진출 탄력…뉴칩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 기업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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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맥스가 미국 뉴칩 펀드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 기업으로 선정, 미국 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메디컬 AI 전문 스타트업 ‘피노맥스(PMX)’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미국 뉴칩(NewChip) 사(社)가 추진하는 ‘뉴칩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지원 기업으로 선정, 창업 초기부터 미국 및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육성 프로그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 뉴칩 펀드는 창업자인 앤드류 라이언(Andrew Ryan)이 본인의 4건의 스타트업 창업 경험과 3건의 성공적인 회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초기 창업자금(Seed) 투자 유치와 시리즈 A(Series A)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뉴칩은 1500건이 넘는 스타트업 투자경험과 페이팔, 플러그앤플레이, 골드만삭스 등 유수의 대규모 VC 등을 포함 약 3000개 이상의 투자사 네트워킹을 보유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다. 뉴칩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심사해 프로그램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피노맥스는 뉴칩의 심사역들과 선정 심사위원들에게 의료 영상 AI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의료 영상시장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사업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지원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피노맥스는 총 24주에 걸쳐 진행되는 육성 과정에 참여한다. 스타트업 CEO 교육, 헬스케어 해당분야 전문가의 일대일 그룹 멘토링뿐 아니라 뉴칩이 보유한 글로벌 투자 네트웍에게 정기적으로 기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네트워크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Top 3 기업인 미국 GE, 지멘스(Simmens), 필립스(Philips) 등의 비즈니스 사업부도 포함돼 있다.

피노맥스 김한석 대표는 “뉴칩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매 접수 시마다 1400개 이상 전 세계 스타트업이 본 프로그램에 지원하며 이 중 심사를 거쳐 10% 미만의 기업만이 선정된다”며 “이번 기회에 피노맥스의 메시지와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이번 육성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뉴칩 엑셀러레이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현재 FDA 인허가를 준비하는 영상 분석 AI상품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들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뉴칩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들을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IR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미국 AI 시장을 더욱 정확히 이해하고 보험 등의 수익모델에 더욱 정확히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노맥스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인허가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시카고에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 미국 시카고는 식약처(FDA)중에서도 의료기기 인허가에 가장 특화된 FDA 사무소가 위치하고 있고 세계 최고 권위의 의료기기 콘퍼런스인 북미방사선학회 콘퍼런스(RSNA)가 개최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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