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체험기] 입 안 가득 가을 선사 ‘호텔인홈 더라운지 말랑촉촉 반시말랭이’
[기자체험기] 입 안 가득 가을 선사 ‘호텔인홈 더라운지 말랑촉촉 반시말랭이’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10.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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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인홈 더라운지 말랑촉촉 반시말랭이’는 청도 반시를 감압건조해 감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첨가물도 일체 넣지 않은 건강한 먹거리다.

가을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과일 ‘감’. 빨강과 노랑의 중간 그 어디쯤의 오묘한 주홍빛은 단풍을 닮아 그 자체로 가을이다. 마냥 달달하지 않고 늘 입안에 떫음을 남기고야마는 그 맛도 가을 같다. 열매가 한창 무르익다가 그 생명력을 다하고야마는 가을의 완숙함 말이다.

사실 제철과일을 먹는 것은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자취를 하니 과일을 먹는 일은 어느새 사치가 됐다. 어쩌다 과일이 있어도 다 먹지 못하고 버려야 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대신 본연의 맛과 영양을 챙기면서 보관은 오래 할 수 있는 건조과일이 좋은 대안이 됐다.

마침 인기 인플루언서 ‘쭌맘’ 김혜령 대표의 공동구매를 통해 티앤아이의 ‘호텔인홈 더라운지 말랑촉촉 반시말랭이’를 맛볼 수 있었다. 김혜령 대표는 엄마의 마음으로 깐깐하게 선별한 건강 먹거리만 공동구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믿음이 갔다. 

‘반시’는 경상북도 청도에서만 생산되는 씨없는 감이다. 밑부분이 쟁반처럼 납작해 이름에 쟁반의 ‘반’자가 붙었다고 전해진다.

말랑촉촉 반시말랭이는 탱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홍시보단 단단하고 곶감보단 부드러웠다. 젤리처럼 쫀득하고 푸딩처럼 부드러운 식감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은 느낌. 기자는 사무실에서 맛을 봤는데 소리 없이 꿀떡 넘어가 직장인들의 간식으로도 제격이겠다 싶었다.

‘말랑촉촉 반시말랭이’는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다른 첨가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았다는데 무척 달콤했다. 물론 인공적인 맛이 나지 않아 거부감이 드는 단 맛은 아니었다. 알아보니 반시를 밀폐상태로 저온에서 감압(진공)건조해 수분만 증발시켜 감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한다.

감은 워낙 영양도 풍부하다고 알려졌다. 비타민C와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피로해소와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중국 의서 본초비요에 따르면 감은 기침을 멎게 하고 지혈, 구역질, 치질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숙취·설사·가래 완화에도 탁월하다고. 

급작스레 내려간 기온으로 가을도 없이 겨울을 맞이한 기분이지만 반시말랭이와 함께라면 일 년 내내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옷장 속 아껴뒀던 새 트렌치코트를 결국 입지 못해 못내 아쉬웠는데 입 안 가득 영원한 가을을 선물받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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