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한민국 의료메카’ 목표로 의료관광 활성화 박차
성남시, ‘대한민국 의료메카’ 목표로 의료관광 활성화 박차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1.11.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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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도비만환자 위한 통합치료서비스’ 시행
풍부한 의료인프라 기반으로 해외 네트워크 확보
“하이메디 성남 브랜드, 전 세계 각인시킬 것”
성남시는 우수한 의료인프라와 660여 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구축돼 있다. 사진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
성남시에는 우수한 의료인프라와 660여 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구축돼 있다. 사진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

성남시는 한국의 수도 서울에 인접한 첨단도시로 최첨단 의료기술로 해외 환자를 이끌었다. 성남시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1700여 개의 병원과 국책연구소, 1만9100여명의 의료인력 등 우수한 의료인프라는 물론,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등 660여 개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이 집중돼 있는 곳이다.

특히 코로나19 진단기업과 백신개발기업, 해외 의료기기 수출 책임 기업 본사 대부분이 성남에 위치하고 있다.

또 성남시에는 모스크바 스콜코보 혁신센터에 진출한 상급 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여성질환 및 난임 특화 병원이자 종합병원인 차병원, 화상재건 분야에 강점을 보이는 종합병원인 분당제생병원, 정형전문 종합병원인 정병원, 뇌질환 및 재활에 강한 보바스기념병원, 프리미엄 종합검진 및 안티에이징 헬스케어에 강점이 있는 필립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 및 치과가 유명한 메디피움 등이 있다. 

이러한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남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2020년부터 ‘외국인 고도비만환자를 위한 통합치료서비스’를 특화해 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 고도비만환자 통합치료서비스’는 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이 함께 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체질량지수 30kg/㎡ 이상인 외국인 고도비만환자를 대상으로 비만대사수술을 하면 재활에 특화된 보바스기념병원이 운동처방과 식이요법 등 재활치료를 맡는 방식이다.

앞으로도 성남시는 의료관광 신흥시장 개척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 추진해 성남시가 비전으로 삼고 있는 ‘하이메디 성남’이라는 의료관광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의료관광 대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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