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닷새째 2000명대…다음주부터 얀센백신접종자 추가접종 시작
확진자수, 닷새째 2000명대…다음주부터 얀센백신접종자 추가접종 시작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1.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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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20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22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204명, 해외유입은 2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37만9935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수도권의 확산세를 중심으로 닷새째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사적모임이 늘면서 당분간 증가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수칙을 준수하는 데도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사적모임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최대 10명, 비수도권은 최대 12명이 모일 수 있다. 단 식당, 카페 등은 미접종자 사적모임인 경우 최대 4명까지만 가능하다. 또 유흥시설과 더불어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등은 예방접종증명서와 음성확인제를 실시해 이를 증명한 사람만이 이용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은 방역수칙 해제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자연스럽게 준수하는 새로운 일상의 시작”이라며 “마스크 착용, 환기, 의심증상 시 즉시 검사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더불어 사적모임 인원 준수,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1차 접종률 80.9%, 접종완료율 76.6% 달성했다.

현재는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과 면역저하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진행 중이다. 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등은 사전예약 없이 해당기관 자체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주부터는 얀센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진행될 전망이다. 얀센백신은 돌파감염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기본접종 완료일부터 2개월 후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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